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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대표단, 베트남 시장서 211억 수출 계약 '성과'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1 08:52

수정 2024.05.21 08:52

원주시와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20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와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200억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맺었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와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시장을 공략, 211억원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3박 4일간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원주시 대표단은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베트남 현지 수출 마케팅을 펼쳤다.

그랜드프라자 하노이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신한류 K-beauty, K-food 트렌드에 발맞춰 화장품 미용기기와 식품, 반려견 용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현지 유력바이어 24개사 30여명을 초청해 총 5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733억원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한데 이어 수출 계약추진액 211억원을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베트남 방문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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