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부동산 시장 부문과 브랜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부동산 시장 부문은 경기침체,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변화와 주택 시장 트렌드를 조사해 주거문화 개선방향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상을 가른 브랜드 부문에서는 건설사들의 주택 상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주택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응답은 40대 남성이 주를 이뤘다. 설문참여 1467명 중 남성(1263명)과 여성(204명) 비율은 각각 86.1%, 13.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30대가 각각 36.6%(537명), 36.3%(533명)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이상 18.4%(270명), 20대가 8.7%(127명)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자가 소유자가 다수를 이뤘다. 서울 거주자 39.1%(574명), 수도권은 37.5%(550명)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자가 소유는 61.9%(908명)로 무주택자 38.1%(559명)보다 비중이 컸다.
소득과 주거형태별로는 연봉 8000만원 이상 아파트 거주자의 답변이 많았다. 소득별로는 8000만원 이상이 49.4%(724명), 6000만~8000만원 미만 25.8%(378명), 4000만~6000만원 미만 18.2%(267명), 4000만원 미만이 6.7%(98명)이다. 주거형태로는 아파트 거주자가 77.8%(114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빌라 8.5%(125명), 오피스텔 6.3%(92명), 단독주택 2.5%(37명), 주상복합 2.4%(35명) 등으로 집계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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