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리테일 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트페이먼츠는 42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드 투자사인 ‘엔베스터’를 비롯해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미라클랩’ 등 신규 투자사 3곳과 기존 프리A 투자사였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팔로우온(후속 투자)했다.
2019년 설립된 넥스트페이먼츠는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상점 솔루션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넥스트페이먼츠는 OpenAI와의 협업으로 리테일 테크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넥스트페이먼츠는 OpenAI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리테일테크 시장 규모는 347억달러로 추산되며 온·오프라인 소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는 2028년에는 약 3배 성장한 1025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넥스트페이먼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 상점 솔루션에서 진화된 AI 기술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리테일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할 것이다. 오픈AI와의 API 협업에 따라 전 세계 오픈라인 매장에서 말로 주문하는 리테일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광철 넥스트페이먼츠 대표는 "이번 투자는 넥스트페이먼츠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경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AI, IoT, 로봇 기술을 통합한 종합적인 'K-스마트상점' 리테일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엔샵(N#)' 브랜드 하에 다양한 모델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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