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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한소리전통예술단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6 08:52

수정 2024.05.26 08:52

강릉시청사 전경.
강릉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강릉시 한소리전통예술단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예산은 총 106억원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는 분야별로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며 지역별로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전라·제주권 2개다.

강릉 한소리전통예술단은 전통예술분야로 선정됐으며 예산 지원규모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이다.

한소리전통예술단은 1999년 창단해 지역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전통공연을 제작해 왔으며 대표 공연으로는 ‘新사임당을 그리다’, ‘유지에게’, ‘나도, 밤나무!’등이 있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열악한 지역 예술 기반 속에서도 꿋꿋하게 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선정된 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내실있고 다채롭게 기획해 강릉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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