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많은 덤프트럭 주의 의무 소홀"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희영 부장검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4일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6일 오후 1시20분께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주 교수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주 교수는 우회전하려던 A씨의 덤프트럭 뒷바퀴에 깔려 숨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각지대가 많은 덤프트럭은 위험성이 커 일반 차량보다 전방·좌우 주시 의무가 높게 요구된다"며 "이를 소홀히 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을 고려해 정식 기소했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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