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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삼바의 열정으로 더위 싹!".. 롯데월드, 여름축제 개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28 18:06

수정 2024.05.28 18:06

6월 7일 ~ 9월 1일
'시티 바캉스 & 삼바'
여름 축제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여름 축제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 축제인 ‘시티 바캉스 & 삼바'를 개최한다. 시티팝과 삼바의 만남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퍼레이드쇼와 공연, 삼바 테마 포토존, 참여형 콘텐츠들을 약 90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여름 축제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브라질 삼바 퀸의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행사로, '태양의 여신'을 비롯해 '인디오', '아마존' 등 3개의 퍼레이드 유닛과 6대의 차량, 수만 개의 천연 깃털로 만든 삼바 의상과 장식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삼바 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를 볼 수 있는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는 오는 6월 14일부터 매일 오후 6시30분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삼바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무예를 응용한 카포에라, 남미 특유의 열정이 느껴지는 람바다, 역동적인 스텝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살사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준다.

롯데월드 측은 "올해는 35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삼바, 살사 등 일부 장면이 리뉴얼됐고, 실감 나는 특수효과를 통해 밀도 높은 스테이지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라며 "무대 의상 역시 브라질에서 특별 공수해 현지 삼바 공연의 화려함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를 볼 수 있는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 롯데월드 제공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를 볼 수 있는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 롯데월드 제공

축제 기간 파크 전역은 네온 사인, 깃털, 야자수 등 이국적이고 비비드한 색감의 데커레이션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포토스팟으로 변신한다. 고객들은 아름다운 배경의 포토존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삼바 테마의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선보이는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도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와 가든스테이지 광장에서 매일 오후 4시 30분 진행된다. 올해는 롯데호텔 월드점 숙박시 퍼레이드 유닛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또 고객을 위한 ‘롯데월드 스쿨’을 새롭게 오픈해 퍼레이드 안무 강습 및 유닛 참여, 삼바 의상 제작, 스텝 스쿨 등 여름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삼바와 더불어 개원 3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볼거리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7월 한달간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5시 빅밴드와 캐릭터들이 함께 펼치는 35주년 기념 베스트 팝스 콘서트 ‘락 더 비트’가, 저녁 8시에는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가 펼쳐진다.
또 종합이용권을 최대 45%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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