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mRNA 기술 개발 주역에게 돌아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 세계적 사태 속에서 mRNA 기술은 백신에 적용돼 많은 사람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이 팬데믹 초기에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 훨씬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을 것은 자명합니다.
mRNA 기술은 백신 기술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절이나 암 치료제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한 치료제는 종양 특이 항원이나 면역 자극 분자를 코딩하는 mRNA 물질을 전달해 면역체계의 항종양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mRNA뿐만 아니라 리보핵산(RNA)을 활용하는 핵산치료제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 등 대부분 질환은 특정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과다할 때 생기는데, 핵산치료제는 이런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치료를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지는 mRNA와 핵산치료제는 국내외 여러 기업과 연구소들이 경쟁을 하는 '블루오션'입니다. 파이낸셜뉴스는 mRNA와 핵산치료제의 미래와 국내외 개발 트렌드를 짚어보고 발전 가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제16회 서울국제신약포럼
■ 일시 : 6월 25일(화요일) 오전 9시~오후 2시50분(VIP 티타임은 오전 8시30분)
■ 장소 :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 주최 :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 후원 :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 문의 : 서울국제신약포럼 사무국
전화 (02)6965-0014 이메일 8amwo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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