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올해 관내 초중고 43개교(비조리교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한다.
우수 농산물은 학교 공급 가격의 30~50%, 유기 가공식품 등은 학교 공급 가격의 15~30%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까지 61t의 우수 농산물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1억3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이번 5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2억31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포천시의회 승인을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4억800만원 대비 11% 증액된 금액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내 학교에 안정적인 친환경 급식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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