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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업계 최초 요금제 연동 ‘알뜰폰 결합상품’ 출시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1 09:23

수정 2024.05.31 09:23

알뜰폰 업체 미니게이트와 MOU
알뜰폰과 상조, 밀리의서재 동시 이용 가능
보람상조리더스는 최근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 보람그룹 제공
보람상조리더스는 최근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고물가 시대 알뜰족을 위한 알뜰폰(MVNO)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6월 1일 출시되는 이번 보람상조의 결합상품은 상조업계 최초로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상조상품이다. 이 결합상품을 가입할 경우 고객은 알뜰폰을 2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최근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 미니게이트는 KT가 주요 주주사로 참여한 기업으로 알뜰폰 사업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AI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람 LTE×밀리의서재 상품은 7GB, 11GB의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전화와 문자는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가입 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7GB, 11GB로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는 각각 1Mbps, 3Mbps의 속도로 비용 차감 없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실상 무제한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보람 LTE 7GB×밀리의서재' 상품 가입자는 상조 월 납입금액 3만5000원만 납입하면 24개월 간 알뜰폰 요금 무료 혜택을, '보람 LTE 11GB×밀리의서재' 상품 가입자는 상조 월 납입금액 4만5000원만 납입하면 24개월 간 알뜰폰 요금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람하나카드 발급 후 실적구간을 달성하면 카드 결제시 최대 1만9000원의 청구할인 받을 수 있어 실제로 납입하는 비용은 더 줄어든다.

보람의 혜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입 고객이 24개월 통신 지원 제공 기간이 끝난 뒤에도 만기(각각 156개월·153개월)까지 상품을 유지하면 만기 익월부터 신청 시 납입한 금액 100%를 환급해준다. 2년 간 통신비용 무료 혜택도 누리고, 이후 약 10~11년간 해당 상품을 유지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만기 100% 환급 대신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행 △웨딩 △수연 △크루즈 △반려동물 △비아젬 △장례 등 보람상조만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교통과 문화, 숙박, 건강검진, 쇼핑 등의 할인혜택을 보람상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 '보람몰'도 가입할 수 있다.
보람몰 이용금액 중 일부(최대 5%)를 포인트로 모아 상조 월 납입금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알뜰폰 업체 미니게이트 또한 보람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람상조리더스 관계자는 "물가 고공행진 속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부담을 나누고자 알뜰폰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보람상조만의 혜택과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며, 알뜰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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