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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로맨스"…HCN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로 컴백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5.31 15:27

수정 2024.05.31 15:27

6월 3일 첫방송
HCN 오리지널 콘텐츠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 포스터/스틸컷. HCN 제공
HCN 오리지널 콘텐츠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 포스터/스틸컷. HCN 제공
[파이낸셜뉴스] 앞선 시즌 1, 2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인기를 끈 HCN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프로그램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이 시즌3로 돌아온다.

HCN은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10부작)의 방영을 오는 6월 3일 HCN 지역채널 999번에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콘텐츠다.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짝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TNMS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첫 방송 당시 시즌1 프로그램의 회당 최고 시청률 3.206%(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유료가구 기준),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했고, 지역 어르신들의 신청 문의가 쇄도하면서 시즌제로 전환됐다.


작년 10월 방영된 시즌2에선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788만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즌3의 출연 경쟁은 전 시즌 대비 더 높다. 제작진은 장시간 논의 끝에 기존 8명이던 출연자를 10명을 늘리기로 했다.


HCN 관계자는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인 출연자들의 과감한 구애와 애정표현, 어르신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 못지 않게, 이번 시즌3에서는 '비주얼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며 "출연자들의 수려한 외모, 그리고 촬영지인 경남 월아산 휴양림의 멋진 풍경까지 더해져 지역 이용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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