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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전문성 강화...이인학 과장 영입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09:49

수정 2024.06.04 09:49

독립 소아병동, 응급의료센터 소아 전용구역 운영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인학 과장. 시화병원 제공
시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인학 과장. 시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지역 내에서 의료 수요가 높은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인학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경기지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과장은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 소화기, 감염, 이비인후과 질환 및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진료를 담당한다.

시흥시에서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시화병원은 13층에 독립적인 소아병동을 운영해 전문의의 집중 케어와 청결한 병실 환경을 조성, 수준 높은 입원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전용 구역을 별도 운영한다.


강승일 병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인학 과장의 영입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아플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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