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물품 및 기부금 후원
[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2024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올해로 4년 연속 진행되는 행사로,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 재순환을 적극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악사손보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물품 기부를 통해 자연 보호 및 복원에 앞장서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 및 전국 40여 센터의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장기간 착용하지 않은 의류, 생활용품 및 전자기기 등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달 13일부터 3주간 약 2600개 이상의 물품이 기부되었으며, 해당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재가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악사손보는 임직원 물품 기증에 소요되는 택배비 총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해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 ‘행복한 출근길’에도 후원할 예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악사손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로 4년째 모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 증대 및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지난해에도 AXA그룹에서 지정한 사회공헌활동 주간 ‘AXA Week for Good’에 동참해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석탄채굴 사업 및 오일샌드 인수 중단을 선언했으며 실질적 탄소 감축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위해 전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