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립을 통해 저소득 중증 환아는 도수, 언어, 인지치료 등 필수 재활치료를 직접 선택하여 치료비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환아 가정은 가족여행을 위해 필요한 숙식, 교통비 등 여행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평균 9.7점(10점 만점)일 정도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 가족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병원생활만 한 아이에게 여행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가족 모두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동생의 입원으로 엄마와 떨어져 있지만 기특하게 잘 기다리고 있는 누나에게 동생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중증 어린이 재활치료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며 "지속적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치료에 잘 참여한 환아와 장기 치료로 지친 가족들에게 응원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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