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민·청소년 "문화유산 우리 손으로 돌봐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9 18:59

수정 2024.06.09 18:59

지난 8일 부산 동래구 동래부동헌에서 열린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8일 부산 동래구 동래부동헌에서 열린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0일 문화유산돌봄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 동래구 동래부동헌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등을 체험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자로 개편된 문화유산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지역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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