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고객 대상 ‘리더십 포럼’
무역금융 등 자금관리 솔루션 제공
무역금융 등 자금관리 솔루션 제공
SC제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서울 트래저리 리더십 포럼 2024(Seoul Treasury Leadership Forum 2024)'에서 SC그룹·SC제일은행 전문가들은 하반기 한국과 글로벌 경제를 이같이 전망했다.
우선 SC제일은행 박종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 경제환경과 금리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은 시장의 예측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률이 지속될 수 있을 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변화 및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과 현재 약세에 있는 원화의 가치 변동 등 여러 지표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실생활에서 인플레이션이 체감될 만큼 우리의 삶 속에 다가와 있고 향후 더 고조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C그룹 카르멘 찬(Carmen Chan) 무역금융 및 운전자본 중국 및 동아시아 헤드는 '글로벌 무역 금융 시장에서의 도전과제와 최근 동향' 발표에서 "코로나 19 이후 무역금융은 공급망 회복과 지정학적인 이슈들, 고금리 지속, 인플레이션과 같은 무역금융 관련 시대적 도전과제를 맞이하고 있다"며 "신(新) 글로벌화, 디지털화, 기축통화의 다변화 및 지속가능한 금융을 통해 이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재 무역금융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카이 페어 SC그룹 무역금융 및 운전자본 총괄 글로벌 헤드는 "코로나 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글로벌 무역 규모의 확대 속에서 기업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무역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금 운용의 효율화를 목표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기업자금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고객과 공유하고 SC그룹의 선도적인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SC그룹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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