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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슈퍼마켓 콘셉트로 ‘제3세대 꽃집’으로 불리는 '플로라운지'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대, 마곡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꽃 냉장고’를 통해 매장에서는 꽃의 가격, 원산지, 입고일, 꽃말 등의 투명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꽃의 신선도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송이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의 꽃과 꽃말 등을 확인해 직접 커스터마이징하여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플로라운지는 중개 쇼핑몰이 90%를 차지하는 꽃 배달 시장에서 직영 쇼핑몰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플로라운지는 투명한 상품 정보 공개를 통해 화훼 소비 문화를 선진화하고, 고품질의 상품과 믿을 수 있는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꽃 소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화훼 시장은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이 중 절화 시장은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온라인 화훼 시장의 침투율은 전체 유통시장의 42%에 비해 20%로 낮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뉴패러다임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플로라운지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구 온·오프라인 화훼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화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별 주요 거점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며 “인천지점 파트너사에 생화·부자재를 공급하는 등 전국구 화훼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가설 검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향후 2년간 전국 500개 파트너사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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