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재섭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 망쳐놓은 사람들 개혁하는 것이 소임"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4 10:34

수정 2024.06.14 10:34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4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4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당권 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지원설에 "제 정치적 소임은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쳐놓은 사람들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14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 역할을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당권 도전 여부는 아직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친윤계 지원설 보도에 대해 "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보니 여기저기서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주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 저의 길을 걸어갈 생각이다.
당의 개혁을 위해 앞장 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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