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단지·공공부지 'H-네이처가든' 조성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7 12:48

수정 2024.06.17 12:48

경기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의 'H-네이처가든' 모습. 현대건설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의 'H-네이처가든' 모습.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에서 강원도,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자체·국제 NGO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선 것은 건설업계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강원도와 수도권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해 지역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조성한다. 또 월드비전을 통한 조경 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주민 대상 정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 추진하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자생·특산식물 서식지 조성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에 미선나무, 히어리 등 12종의 특산·자생식물 약 4000본을 식재한 공원 'H-네이처가든'을 시작으로 매년 조성 단지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자체를 포함한 여러 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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