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친화공간을 제공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시설과 에코캠핑장을 오는 22일 개장한다.
생태학습원은 지난달 조성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 조성을 마친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 관찰대, 유아생태놀이터에 이어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 서동생태관광지(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이 마련됐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유아생태놀이터는 물놀이시설과 언덕 놀이, 체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시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21일까지 하루 3회 운영한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연중 운영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건강한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시설 이용료는 3000원이고 에코캠핑장은 주말 기준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익산시민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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