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4일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HUG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의 자활 기반 조성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UG는 그동안 사회공헌 사업인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HUG는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시절이던 1995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지난해까지 무주택 독립유공자 1992가구를 대상으로 총 87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77가구에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안정 지원과 보훈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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