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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추진 동명대·신라대, DGIST와 협약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07 10:01

수정 2024.07.07 10:01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육부 '글로컬대학 30'사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동명대(총장 전호환)·신라대(총장 허남식) 연합은 지난 5일 동명대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글로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협력방안으로는 교육과정 혁신모델인 Co-Op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재학생이 한 학기 동안 DGIST 융합연구원에서 프로젝트기반 실습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다.

Co-Op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3학기제 교육과정으로 학습과 산업체 인턴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이다.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이를 발전시켜 기존 산업체 중심의 현장 실습과 함께 국내 유명대학 및 출연기관 연구원 중심의 프로젝트 참여형 현장실습 과정인 부산형 Co-Op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명대의 경우 지난 3월 1일자로 Work2Learn학기제 제도개선과 기존 Co-Op프로그램을 운영했던 CareerAction센터를 Co-Op혁신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여 글로컬대학에 대비 중이다.


두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융합대학원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DGIST 교원의 대학원 교육과정 참여, 교차 강의 등 전공 지도 상호연계와 인프라를 포함한 교육환경 공동 활용 등 다각적 협렵 방안을 논의했다.


동명대 전 총장은 "DGIST가 광역경제권을 넘어 개방과 공유로 지역주도형 인재양성에 큰 힘을 보태주어 감사드리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으로 지역기반 미래 신산업 수요 생성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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