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경 내정자는 통일비서관 경험과 함께 언론 소통 경험을 갖춘 만큼 김 내정자가 통일부 차관으로서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이라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문승현 현 통일부 차관은 주프랑스 대사로 내정돼 현재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내정된 정혜전 대변인 내정자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하고, 1999년 언론계에 들어와 신문기자를 거쳐 TV조선에서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매킨지앤드컴퍼니 등 민간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근무해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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