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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해태와 백설 협업 주선...'세상에 없던 과자' 나온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08:53

수정 2024.07.17 08:53

이마트가 과자 브랜드 해태와 감미료 대표 브랜드 백설의 협업을 주선해 '세상에 없던 과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과자 브랜드 해태와 감미료 대표 브랜드 백설의 협업을 주선해 '세상에 없던 과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과자 브랜드 해태와 감미료 대표 브랜드 백설의 협업을 주선해 '세상에 없던 과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협업 상품은 과자와 감미료를 조합한 '세상에 없던 과자' 콘셉트로 출시됐다.

자일로스 연양갱과 흑설탕 감자칩, 오미자청 후렌치파이 3종이다.

자일로스 연양갱은 해태 연양갱에 백설의 자일로스 설탕 20%를 함유해 체내 설탕 흡수를 낮춘 상품이다. 포장재를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생생감자칩 흑설탕맛은 해태의 생생감자칩에 백설의 흑설탕을 입혔다. 기존의 단맛 감자칩보다 달고 짠 맛이 강하고 설탕포대 디자인으로 상품을 고르는 재미를 높였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해태의 인기 과자인 후렌치파이도 백설의 오미자청을 넣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했다.
후렌치파이 오미자청은 단맛, 신맛, 짠맛 등 오미자청의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는 최근 제과 시장에서 '타바스코맛 초콜릿'처럼 생각하지 못한 조합으로 상품을 출시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수 이마트 과자 바이어(구매 담당)는 "최근 과자와 초콜릿 등 스낵류를 소비하는 고객들은 맛뿐만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공유하는 재미도 중시한다"며 "이마트 단독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재미있는 협업 상품을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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