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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은행, AI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7 09:13

수정 2024.07.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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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러레이터 2기 발대식
15개 스타트업 선정
맞춤형 지원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 본부장(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 본부장(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하나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스타트업 15곳은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전략 수립·서비스 분석 등 멘토링, 특허·투자·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SKT와 하나은행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을 최대 12개월 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 간 2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 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도 거뒀다.


SKT는 지난 2013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46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100여건의 사업연계 및 참여 스타트업의 누적 기업가치도 8조원을 돌파했다고 SKT는 덧붙였다.


엄종환 SKT ESG 혁신 담당은 "SKT는 AI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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