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는 24일 BGF리테일, 로드시스템과 '외국인 관광객 쇼핑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활성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홍대에 ‘라면 라이브러리’를 여는 등 특화 매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고 있다. 또 로드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즉시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편의점 CU에서는 모바일 여권(트립패스)을 통해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재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가 가능한 CU 매장은 약 500곳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곳 이상을 확대한다. 매장 위치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비지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누리집 내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소개와 함께 ‘K-편의점 쇼핑 공략법’ 등을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산업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방한 외국인의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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