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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효율성·안전성 UP"…KCC, '대규격 석고텍스 PLUS' 출시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09:23

수정 2024.07.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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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제공
KCC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가 천장재 신제품인 '대(大)규격 석고텍스 PLUS'를 선보였다.

25일 KCC에 따르면 석고텍스 PLUS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1.5배 확대하고, 시공 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1.8배 수준으로 높인 제품이다. 현장 도장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라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어 시공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큰 규격 덕분에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시공 효율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재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불연 천장재로 설계해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췄다.

이 제품은 유기화합물 방출 시험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자재 규정에 의해 인증한 등급 중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건축자재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처짐 저항성 1등급 조건을 만족하여 대규격화로 인한 석고텍스 처짐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CC는 이 제품이 다양한 장점과 안전성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건재기술영업팀 관계자는 "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기존 제품보다 규격을 대폭 확대해 시공 속도를 높이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신제품"이라며 "특히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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