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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2050 원픽 음료는 단연 '수박 주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4:54

수정 2024.07.25 14:54

투썸플레이스 2024 여름 음료 판매량 분석
투썸플레이스 2024 여름 음료 판매량 분석
[파이낸셜뉴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소비자 연령대별 여름 시즌 메뉴 트렌드를 25일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멤버십 '투썸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의 연령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수박 주스', '애플망고 주스' 등 과일 원물을 활용한 시즌 대표 과일 주스가 지난달 출시 직후부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며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음료 판매 1,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음료 메뉴 판매량 1위는 신선한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드는 것으로 입소문을 탄 투썸플레이스의 여름 시즌 시그니처 음료 '수박 주스'다. '수박 주스'는 수박 원물의 달콤함과 시원함은 물론 큼직한 수박 큐브 토핑으로 사각거리는 식감 역시 그대로 살려 연령 불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대에서 약 27.3% , 30대에서 약 29.9% 에 이르는 등 젊은 층에서 독보적 판매율을 기록한 '수박 주스'는 출시 약 50여 일 만에 100만 잔을 돌파, 2050 연령대 음료 판매량 1위 달성은 물론 커피를 포함한 전체 드링크 순위에서도 3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음료 메뉴 판매량 2위를 달성한 '애플망고 주스'는 망고 중에서도 향기와 당도가 가장 뛰어난 품종인 애플망고에 상큼한 패션후르츠를 더해 트로피컬한 매력을 살린 제품으로 40대에서 약 13.3% , 50대 이상에서 약 12% 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박 주스'의 뒤를 이었다. '애플망고 주스' 역시 모든 연령대에서 상위군 내에 속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0대에서는 '초콜릿 라떼', '딸기 연유 라떼' 등 단맛이 강한 음료들이 연간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6월 말 새롭게 출시된 '복숭아 아이스티'의 인기가 급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투썸의 '복숭아 아이스티'는 과일 원물을 활용한 농축액 티베이스를 사용해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로 591ml 빅사이즈와 5000원이라는 가성비 음료로 인기를 끌며 출시 1주 만에 7월 인기 음료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색다르게 즐기는 '아샷추'는 10대 커피 메뉴 판매량 2위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해 역대 투썸플레이스 커피 신제품 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여름의 시작인 5월부터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음료 선호도를 파악해 본 결과, 투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과일을 활용한 여름 음료들이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올여름 카페 업계를 휩쓰는 과일릭 트렌드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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