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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늘고 2개 줄고...다단계판매 업계 출렁"...피해보상보험 꼭 확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6 10:41

수정 2024.07.26 14:20

공정거래위원회.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2분기 다단계판매 업체 4개사가 신규로 등록하고 2개사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2개사다.

조사 기간 중 신규등록 4건, 폐업 2건, 상호·주소변경 9건 등 총 15건의 변경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다코바이오, 한국클라우드베리뉴트리쇼널스 2개사가 폐업했다.


리웨이코리아는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기간이 만료되면서 등록이 말소됐다.

파나티스, 엔코네트, 스타비즈파트너스 등 3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에이치엘글로벌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등록했다.

바이온글로벌, 아프로존은 회사명을 각각 엠트리글로벌, 루비셀로 변경했다.

관련법상 다단계판매업체는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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