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천그린광장서 금메달 획득 응원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한 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남수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28일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남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개인전에서 2위, 단체전에서 여자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전이 열리는 오는 2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양궁 어린이 체험교실, 오후 8시부터 '한여름밤 음악회'를 진행한 후 오후 9시부터 대형 스크린으로 양궁 경기 생중계를 통해 금메달 획득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을 함께 할 계획이다.
또 기세를 몰아 남 선수가 30일부터 출전하는 개인전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잘 발휘하도록 시민들의 응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딸, 순천시청 소속 양궁팀 남수현 선수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여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남수현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순천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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