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245개 인디게임 마련…16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이 올해도 돌아왔다. 이번 2024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 전시, 체험, 비즈니스 행사는 오는 16일 벡스코에서 개막해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올해로 행사 10주년을 맞았다. 규모 또한 ‘역대급’이다. 총 27개국의 인디게임사들이 만든 245개 게임을 선보인다. 이는 전년대비 20.7%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BIC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시연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게임 전시와 각종 체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마련된다.
다만 온라인 행사는 각 출품전시작을 살펴보려면 BIC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접속해야 한다. 전시는 경쟁, 비경쟁, 스폰서, 파트너 부문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작품 정보만 등록하고 시연, 공개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하는 작품들도 포함돼 있다.
벡스코 현장 전시는 스폰서와 파트너, 퍼블릭인디 등으로 구분해 부스를 운영한다. 또 BIC 플레이존과 방송 송출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비즈니스 전용 BTB존 및 이벤트 무대가 운영된다.
공식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 5시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가설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스폰서 등 특별시상식과 함께 올해 인디커넥트페스티벌 어워드 최고상 최종후보작이 공개된다.
어워드 최종 수상작 ‘루키’ 및 ‘일반’ 부문 발표는 18일 오후 5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이뤄지며 수상이 진행된다.
개막식을 앞두고 진흥원을 비롯한 행사 주최 측은 당일 오후 3시 30분 행사장 프레스룸에서 미디어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주년을 맞은 BIC 페스티벌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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