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尹 "북한 정권 거부해도 인도적 지원 계속 추진"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5 10:45

수정 2024.08.15 10:45

윤 대통령, 79주년 광복절 경축사
"북한 주민 생존권 보장 위해 인도적 지원 계속"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8.15 통일독트린' 3대 통일 추진 전략 중 하나로 북한 인권을 강조,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지난 8월 1일, 북한 수해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을 제안한 것도,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또다시 거부했지만, 인도적 지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영유아,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북한의 취약 계층에 대해, 식량, 보건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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