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영웅들 용기와 헌신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되찾은 그 나라가 79년이 지나 누구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한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독립 영웅들에게 독립운동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었다. 성공하더라도 그 과실을 자신이 볼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며 "그래도 예정된 자신의 죽음과 남겨진 사랑하는 가족들이 평생 겪게 될 생활고와 고통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용기 내 헌신하셨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그 용기와 헌신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그 마음 따라 배우면서 더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중이다.
다만,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논란'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가 주최하는 경축식에 불참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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