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18일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대표직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1위(85.40%)를 기록해 당대표에 당선됐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DJ)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위원도 1기 지도부보다 선명성이 강한 친명·강성 성향으로 꾸려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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