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만두축제 성공 개최 위해 시민 뜻 반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9 17:46

수정 2024.08.19 17:46

19일 시청서 상인·시민 의견 수렴
2024 원주만두축제 시민간담회가 19일 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상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2024 원주만두축제 시민간담회가 19일 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상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2024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간담회는 2024 원주만두축제를 60여 일 앞두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초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전통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등 총 25명이 참석해 축제에 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축제 이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발전 방안 △축제장 공간 구성 △축제 기간 시장 내 가게와의 상생 방안 △축제 안전관리 방안 등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원주시는 간담회를 토대로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축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미리 검토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장 상인과 시민의 관점에서 원주만두축제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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