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9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142㎞지점을 지나던 시외버스 후미 부분에서 불이 났다.
버스기사 A씨(50대)는 뒤따라오던 차량이 경음기를 울리며 신호를 주자 버스를 멈춰 세웠다. 차체를 확인하던 A씨는 버스 엔진 부근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승객을 대피시켰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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