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7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금고 선정을 위한 입찰·재공고 결과 2차례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는 적격성 평가·심의를 통해 농협은행을 금고로 선정했다.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위원은 대구시의원, 대학교수,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위원 정수의 2~5배수를 사전 추천 받아 심의회 개최 전날 경찰관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또 금고 운용의 경제성·안정성·효율성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교육 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 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금고 지정 공고 후 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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