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판촉비 관련 계약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와 협의 없이 판촉비를 강제로 부담시켰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주에도 판촉 비용 부당 전가 의혹과 관련해 롯데마트를 현장 조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5년마다 한 번씩 받는 정기 조사"라며 "납품업체 판촉비 전가 의혹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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