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전국 최초 고정밀 수직영상 서비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3 08:44

수정 2024.09.23 08:44

정확도 높인 영상으로 행정업무 효율화 기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해 23일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정사 사진(왼쪽)과 개선된 수직영상(오른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해 23일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정사 사진(왼쪽)과 개선된 수직영상(오른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해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고정밀 수직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영상을 활용,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 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으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성 검토와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이 영상은 기존 정사영상의 왜곡과 위치 정확도를 보완해 실제 지형의 형태와 크기를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

시는 이를 통해 1947년부터 구축·보유한 정사영상과 비교하여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직 항공영상 서비스는 도시 계획, 토지 이용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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