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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로 간 정원주 회장...소방차 기증 ‘지역 상생활동’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3 09:15

수정 2024.09.23 09:15

지난 19일 체코 현지 트레비치시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에서 정원주 회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19일 체코 현지 트레비치시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에서 정원주 회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원전 건설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다. 지역협의체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 회장은 또 소방차 기증과 별도로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원전의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내년 3월로 예정된 발주처와 한수원 간 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시공 주간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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