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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비중 71.86%”...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이용자 100만명 넘어서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4 14:50

수정 2024.09.24 14:50

카카오톡 상담이 큰 역할
해빗팩토리 제공
해빗팩토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자사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 간 앱을 이용한 고객 연령대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7.76%, 34.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0대(15.28%), 50대(8.8%), 60대(3.4%), 10대(0.66%)가 뒤를 이었다.

해빗팩토리에 따르면 카카오톡 상담이 전화나 대면 영업을 선호하지 않는 2030 세대 특성에 부합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주효했다.

최근 배우 이주빈과 진행한 TV 광고 및 AI 머니 튜터, 연금 분석 기능 등도 고객 증가에 한몫했다.
또 정기 설문조사에서 약 60%가 가입 경로 질문에 지인 추천을 택했는데, 이는 높은 만족도가 이용자 확대에 영향을 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해빗팩토리는 상반기 매출 136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 계약 건수와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7%, 69.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슬로건 ‘금융이 선명해지다’에 맞게 고객 경험에 힘써온 결과 의미 있는 숫자를 달성해 기쁘다”며 “앱 평점 4.8점을 유지하는 시그널플래너는 보험 및 연금, 가계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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