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하나은행, 공인노무사회와 맞손..'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09:43

수정 2024.09.25 09:43

향후 4년간 체계적 자금관리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
전국 5800여명의 노무사와
1만4000명 직원 금융혜택 마련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향후 4년간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주거래은행을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1986년 설립돼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 단체다. 전국 5800여명의 공인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체계적 자금관리를 담당한다.
먼저 공인노무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각종 결제대금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공인노무사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노무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원, 회원 소속 법인 및 회원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5800여명의 공인노무사 및 노무사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약 1만4000명에 달하는 노무법인 및 노무사 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