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나서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오후 5시31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초나들목(IC) 부근을 달리던 통근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교통정체를 빚었다. 인명피해는 없다.
25일 소방에 따르면 서초소방서는 서울 서초구 양재~서초IC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엔진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버스엔 운전기사를 포함해 총 15명이 탑승해있었다. 이들은 퇴근 중이던 직장인들로, 연기를 확인하자마자 버스에서 하차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7분만인 오후 5시48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로 인해 한때 사고 지점 인근에서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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