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27일 서울에서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제2차 공식협상이 열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원산지, 통관, 정부조달, 지재권, 통관, 무역기술장벽, 경제협력 등 12개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양국은 1차 협상 내용을 기반으로 세부 분야별로 관련 논의를 구체화하고 상호 입장차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협상을 진전시킬 방침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에 앞서 수찻 촘크린 태국 상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양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관점과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 글로벌 신통상 환경에 보다 부합하며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개선에 적합한 맞춤형 무역협정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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