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듀윌, EBS미디어 등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6 17:11

수정 2024.09.26 17:11

에듀윌·EBS미디어·메이트아이·액티부키가 지난 25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위한 공동 MOU를 체결했다. 에듀윌 제공
에듀윌·EBS미디어·메이트아이·액티부키가 지난 25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위한 공동 MOU를 체결했다. 에듀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듀윌이 EBS미디어, 메이트아이(호텔엔조이), 액티부키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MOU를 체결했다.

26일 에듀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에서 4개사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듀윌 양형남 대표, EBS미디어 박성호 대표, 메이트아이 김민수 대표,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 그리고 이정협 라오스 산업통상부 경제자문관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사는 한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과 풍부한 콘텐츠 역량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듀윌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 시스템과 체계적인 학습 관리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듀윌은 "32년간 국내 교육시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BS미디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캐릭터 IP 사업에서 강점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지화할 예정이다. 호텔엔조이 플랫폼 운용사인 메이트아이는 국내 1세대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으로서 관광 콘텐츠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관광과 교육 콘텐츠의 융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액티부키는 관광과 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DX)과 라오스 시장 개척에서 이미 성공적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를 통해 4개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특성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출하며, 이를 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IP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의 유통을 추진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과 관광, IP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교육 및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에듀윌, EBS미디어, 메이트아이(호텔엔조이), 액티부키는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연내에 라오스 정부 부처와 구체적인 사업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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