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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 안정성 입증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12:13

수정 2024.10.08 12:13

국제 표준 획득으로 '소비자 안심'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왼쪽)와 이소영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왼쪽)와 이소영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8일 클라우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IEC 27017, 27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및 고객이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통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표준이다.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처리되는 고객의 개인식별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국제 표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정보보호 활동을 준수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금융사로서 고객 정보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ISO/IEC 27017, 27018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보안 기술력과 정보보호 역량을 높여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 ISO/IEC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18974(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ISO/IEC 5230(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을 추가로 획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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