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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기후위기 속 농업인들 지킬 것"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8:05

수정 2024.10.22 18:29

농어촌公 국감서 중점과제 밝혀
식량안보·탄소중립 실현 등 꼽아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2일 "농어촌이 함께하는 비전 아래 식량 안보와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농어촌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 참석해 △튼튼한 식량 인프라 조성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용수 관리 및 탄소중립 실현 △수요자 중심의 농지 플랫폼 구축 △활력있는 농어촌공간 조성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그는 "공사는 대한민국 농어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튼튼한 식량 인프라 조성과 관련해 "기후위기 심화로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수지 치수능력 강화 등 수리시설물 기능개선과 노후 시설물의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 대응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해외 식량확보 기반 확대 등 식량 안보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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