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워싱턴(미국)=홍예지 기자】 우리 정부가 저소득·개발도상국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양자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저소득·개발도상국 지원 확대, 지역금융안전망 (RFA) 강화 등 분야에서 한국과 IMF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금융안전망(Regional Financing Arrangements)은 외화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역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체결한 지역 내 협정을 말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한국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같은 날 핀란드의 리카 푸라 재무장관과도 면담했다. 양측은 인구 고령화의 해법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AI 등 첨단분야와 더불어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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