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된 회의를 개최한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현재 안보리 의장국인 스위스의 주(駐)유엔 대표부가 이런 회의 소집 계획을 공지했다. 회의 예정 시간은 '30일 오후 3시 이후'다. 스위스 대표는 회의 소집 이유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대한민국, 슬로베니아, 몰타의 지지를 받아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가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인도와 그 결과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전망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자며 31일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밀착관계를 둘러싼 여러 우려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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