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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나토 수장 "북한군 파병 정보, 일·호주·뉴질랜드 대사도 경청"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8 22:47

수정 2024.10.28 22:47

마크 루터 사무총장, 윤 대통령과 통화
"북한군 개입된 우크라 전쟁, 나토 최우선 관심사"
"한국과 대응책 계속 협의해 가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구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구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군사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이 신속하게 정부 대표단을 보내 나토 회원국들과 정보를 공유해 준 데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자신을 포함해 나토와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인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대사들이 함께 한국 대표단의 설명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루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측과 소통 계획을 밝히면서 "북한군이 개입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나토의 최우선 관심사로서, 전장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면서 한국과 대응책을 계속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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