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독 국회 시정연설 통해
그동안의 성과 강조
"세계국채지수 편입, 우리 경제 살아난다는 지표"
그동안의 성과 강조
"세계국채지수 편입, 우리 경제 살아난다는 지표"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는 2022년에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작년 2023년에는 327억 달러를 기록해서 2년 연속 최대 투자유치 기록을 세웠다"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대독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 빅3 투자유치와 대규모 수주, 체코 원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등 눈부신 성과도 이어졌다"면서 "이에 힘입어 작년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섰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는 2026년 우리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0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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